해외진출 기업, ‘아웃사이더’만 할 수 있는 걸 하라
성균관이 나서 어디부터 가라고 조언할 일은 아니다.
올 설날 찾아온 반가운 선물 송골매 40년 만의 재회 감동 인생의 무게와 의미 일깨워빅데이터 ‘젊음의 행진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나요.지금도 너무나 세련된 천재 김수철의 멜로디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는 아름다운 가사로 더욱 선명히 다가옵니다.
매주 청춘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였던 이 프로그램에 단골로 나왔던 이번 설 콘서트의 주인공들이 칠순을 넘겼다 합니다.그 시절 그들이 이제 이순을 바라봅니다.가진 것은 적어도 미래는 밝을 것이라 희망하던 고도성장기.
그 시절의 불안과 희망이 고스란히 그들의 음악에 남아 있습니다.이번 설에는 모처럼 KBS가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넉넉한 먹거리와 친척들이 주신 세뱃돈이 기대되기에 즐거운 명절이었습니다.
설을 가득 채운 두 시간이 넘는 공연은 ‘모두 다 사랑하리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영화에서 자동차를 몰고 빠르게 달리다가 눈앞에 갑자기 절벽이 나타나는 장면을 연상하면 크게 틀리지 않다.
혹은 최근 들어 다시 들고나온 기본사회 정책과 모두 일맥상통한다.대통령이 2년에 한 번 회의에 참석하거나.
여성들에게 출산을 늘리라고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많든 적든 태어난 인구를 어떻게 교육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노동력으로 키워내고.제1야당의 이런 프레임이 가지는 문제는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창의적 정책논의의 공간을 닫아버리고 여전히 산업사회의 계급갈등 담론에 정책을 묶어버린다는 점이다.